미래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평균 200여 개. 자율주행, 친환경차, 커넥티드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 숫자는 2천 개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.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량의 두뇌라 불리는 전자제어장치(ECU)의 역할은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
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이러한 산업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『미래차 전자제어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』 과제를 본격 추진합니다.
본 사업은 경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전자제어부품 지원센터를 구축하고, 하드웨어·소프트웨어·기구부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, 시험평가,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기술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(DGIST), 영남대학교,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5년간 수행하며, 전문성과 연계성을 강화합니다.
특히,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자제어부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입니다.

기술원은 ECU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참여 기업의 선행연구 및 제품화 역량을 끌어올리고, 장비 공동 활용, 기술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산업 클러스터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.
지금은 기술 변화의 한복판입니다.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전장부품 산업의 방향타가 되어, 기업과 지역, 국가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.